그랜드백화점이 할인점사업을 확대한다.

그랜드는 98년에 인천계산동 서울등촌동 수원영통지구등 3곳에 할인점인
그랜드마트를 세우기로 했다.

이들 3개점이 문을 열면 지난 95년 개점한 서울 화곡점과 신촌점을 포함,
그랜드의 할인점체인망은 5개로 늘어나게 된다.

그랜드마트 3호점인 인천계산점은 인천시 계양구 계산택지개발지구내
3천2백55평에 매장면적 7천평규모로 걸설돼 98년 3월 문을 연다.

4호점인 등촌점은 98년 8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매장면적 4천평규모로
들어선다.

그랜드 백화점은 등촌점과 같은 시기에 개점하는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활용, 서울 강서구 양천구 상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등촌점에 이어 문을 여는 수원영통점은 수원시 팔달구 영통지구내에
5천평의 매장을 갖추게 된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