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파업 생산차질액 1조6천억원..대우경제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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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노조파업으로 인해 현대 기아 대우 쌍용 아시아
등 자동차업계가 제일 많은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생산차질액이 재고액을 넘어서 매출과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는 "노동법 개정에 따른 파업의 영향 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파업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생산차질액은 1조5천9백80억원으로 전체
(1조9천억원)의 84.1%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기계업계(2천2백80억원.점유비 12%)과 조선업계(5백70억원.3%) 등의 생산
차질규모도 컸다.
기업별로는 노조파업과 회사휴업이 겹친 현대자동차가 7천2백20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이는 지난해 6월말 현재 재고액(2천8백58억원)보다 2.5배나 많은 수준으로
생산차질이 수출과 내수매출은 물론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자동차도 생산차질액(3천4백60억원)이 재고액(2천5백30억원, 96년
6월말)을 넘어섰으며 대우자동차(생산차질액 1천6백15억원, 재고액 1천7백
57억원) 쌍용자동차(5백74억원, 9백60억원) 등도 생산차질이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기계업의 경우 현대정공(1천1백82억원) 만도기계(8백3억원) 대우기전
(3백32억원) 등이 많은 생산차질을 빚었고 조선업에선 대우중공업(4백11억원)
의 생산차질이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
등 자동차업계가 제일 많은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회사들은 생산차질액이 재고액을 넘어서 매출과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대우경제연구소는 "노동법 개정에 따른 파업의 영향 분석"이란 자료를
통해 파업에 따른 자동차업계의 생산차질액은 1조5천9백80억원으로 전체
(1조9천억원)의 84.1%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기계업계(2천2백80억원.점유비 12%)과 조선업계(5백70억원.3%) 등의 생산
차질규모도 컸다.
기업별로는 노조파업과 회사휴업이 겹친 현대자동차가 7천2백20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이는 지난해 6월말 현재 재고액(2천8백58억원)보다 2.5배나 많은 수준으로
생산차질이 수출과 내수매출은 물론 수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자동차도 생산차질액(3천4백60억원)이 재고액(2천5백30억원, 96년
6월말)을 넘어섰으며 대우자동차(생산차질액 1천6백15억원, 재고액 1천7백
57억원) 쌍용자동차(5백74억원, 9백60억원) 등도 생산차질이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다.
기계업의 경우 현대정공(1천1백82억원) 만도기계(8백3억원) 대우기전
(3백32억원) 등이 많은 생산차질을 빚었고 조선업에선 대우중공업(4백11억원)
의 생산차질이 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