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이론정립 "경제학도 국산화"..한국경제연, 이색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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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도 국산화한다.
전경련부설 한구경제연구원이 "경제학의 국산화"라는 이색 테마를 연구
과제로 설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의 역사적.사상적 배경에 맞는 경제이론을 정립시킨다는 구상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 발표
했다.
한경연은 "선진 각국 고유의 경제모형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나왔는지,
경제모형과 경제학은 무슨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고들어
우리의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게 연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학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스위스 스웨덴
멕시코등 7개국의 경제사상 철학 금융 재정 규제 산업정책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여기서 나온 연구결과는 또다른 연구테마인 "21세기 정책과제"와
"차기정부의 개혁과제"등을 제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정부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제공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
전경련부설 한구경제연구원이 "경제학의 국산화"라는 이색 테마를 연구
과제로 설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의 역사적.사상적 배경에 맞는 경제이론을 정립시킨다는 구상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 발표
했다.
한경연은 "선진 각국 고유의 경제모형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나왔는지,
경제모형과 경제학은 무슨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고들어
우리의 현실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게 연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학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스위스 스웨덴
멕시코등 7개국의 경제사상 철학 금융 재정 규제 산업정책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여기서 나온 연구결과는 또다른 연구테마인 "21세기 정책과제"와
"차기정부의 개혁과제"등을 제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정부에도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제공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