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 고마진 10여개 수입품 유통실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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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승용차, 양주류, 고급 수입의류 등 수입가와 국내 판매가간의 차이가
지나치게 큰 물품을 수입하는 업체 10여군데에 대해 국세청이 유통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외제승용차 등 수입가와 국내 판매가간의 차이가 큰
품목의 수입업체들이 과다한 이익을 챙기고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 품목별로 수입액이 가장 많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통실태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고급 모피류와 화장품, 외제승용차, 가구, 주방기구, 골프용품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1~2개의 업체를 선정, 이미 조사에 착수
했거나 앞으로 순차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유통실태조사는 부가가치세 불성실신고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한 과소비 조장업소 특별세무조사와 가짜 세금계산서를 추적,
세금을 추징하는 유통과정추적조사와는 별도로 국세청 조사국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
지나치게 큰 물품을 수입하는 업체 10여군데에 대해 국세청이 유통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외제승용차 등 수입가와 국내 판매가간의 차이가 큰
품목의 수입업체들이 과다한 이익을 챙기고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 품목별로 수입액이 가장 많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유통실태조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고급 모피류와 화장품, 외제승용차, 가구, 주방기구, 골프용품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1~2개의 업체를 선정, 이미 조사에 착수
했거나 앞으로 순차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유통실태조사는 부가가치세 불성실신고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한 과소비 조장업소 특별세무조사와 가짜 세금계산서를 추적,
세금을 추징하는 유통과정추적조사와는 별도로 국세청 조사국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