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택가 9곳에 총 2백45대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종로구 (구청장 정흥진)는 14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10억3천8백만원을 들여 창신동 필운동 등에 공영주차장 9곳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부지 매입이 완료된 <>창신동 23-611 <>필운동 66-1 <>숭인동
471-2 <>명륜3가 12-1 등 4곳은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며 필운동은
노면주차장 형태로, 나머지 3곳은 2~3층짜리 주차타워형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 <>신문로2가 1-140 <>통의동 7-3 <>팔판동 115-47 <>팔판동 5-12
<>무악동 73-2 등 5곳은 토지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종로구는 이와함께 추가로 60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0곳을
설치키로 하고 주택가 인근 소규모 국.공유지와 사유지 등을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중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