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오일 현장에서 무재해 1천만시간을 달성, 태국정부로부터 최근 무재해
표창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무재해 1천만시간은 지난해 12월까지 10개월간 투입인원 3천8백만명이
하루에 10시간씩 사고없이 작업한 시간이다.
삼성물산은 공사현장 규모가 사방 5~6km에 이르는 점을 감안,
작업초기부터 선진국수준의 안전기준과 기법을 적용하고 20여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안전의식수준이 낮은 태국현지에서는 이번 1천만시간 무재해기록을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