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재개발지역] '길음 3구역' .. 일반분 80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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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00년대에는 모두
1만2천여가구의 매머드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된다.
이중 길음3재개발구역은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수월하고 사업추진도 가장
빠른 유망지역이다.
조합측은 지난해말 사업승인을 마친데 이어 올 하반기까지 이주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동부건설은 공기를 3년으로 잡고 있어 오는 2천년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분양조합원
사업승인을 마쳐 새로 마련된 조례적용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조합측은
구역내 나대지가 거의 없어 40평방m 미만의 나대지를 소유한 조합원에게는
아파트대신 현금청산키로 했다.
최대평형인 42평형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34평정도는 가져야
할 것으로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 사업규모 및 이주비
대지 2만2천여평에 지상9~23층 17개동으로 지어져 모두 1천7백42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평형은 14평형 3백가구, 25평형 6백10가구, 32평형 4백84가구, 42평형
3백48가구다.
이 가운데 세입자를 위한 14평형 공공임대아파트 3백가구와 조합원분 6백
40가구를 제외한 7백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사인 동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무이자 3천만원에서 최고 8천만원까지
지분 크기에 따라 이주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국공유지를 가진 조합원은 최고 6천만원을, 사유지 36평형이상을 소유한
조합원은 8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지분시세 및 거래
거래는 꾸준한 편이다.
지난해말 사업승인을 마쳐 물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시세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평형대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 시유지 2평은 6천만원, 7평의 경우
불하대금부담이 커 땅값이 3천8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사유지는 20평대가 평당 6백만원~6백50만원선, 34평이 평당 6백만원,
42평이 5백40만원, 50평형이 5백만원선이다.
<> 입지여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걸어서 5분정도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양로와 미아로를 타면 시내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괜찮다.
구역이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북한산자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
1만2천여가구의 매머드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된다.
이중 길음3재개발구역은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수월하고 사업추진도 가장
빠른 유망지역이다.
조합측은 지난해말 사업승인을 마친데 이어 올 하반기까지 이주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을 맡은 동부건설은 공기를 3년으로 잡고 있어 오는 2천년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분양조합원
사업승인을 마쳐 새로 마련된 조례적용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조합측은
구역내 나대지가 거의 없어 40평방m 미만의 나대지를 소유한 조합원에게는
아파트대신 현금청산키로 했다.
최대평형인 42평형아파트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34평정도는 가져야
할 것으로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 사업규모 및 이주비
대지 2만2천여평에 지상9~23층 17개동으로 지어져 모두 1천7백42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평형은 14평형 3백가구, 25평형 6백10가구, 32평형 4백84가구, 42평형
3백48가구다.
이 가운데 세입자를 위한 14평형 공공임대아파트 3백가구와 조합원분 6백
40가구를 제외한 7백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사인 동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무이자 3천만원에서 최고 8천만원까지
지분 크기에 따라 이주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국공유지를 가진 조합원은 최고 6천만원을, 사유지 36평형이상을 소유한
조합원은 8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 지분시세 및 거래
거래는 꾸준한 편이다.
지난해말 사업승인을 마쳐 물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시세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평형대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는 시유지 2평은 6천만원, 7평의 경우
불하대금부담이 커 땅값이 3천8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사유지는 20평대가 평당 6백만원~6백50만원선, 34평이 평당 6백만원,
42평이 5백40만원, 50평형이 5백만원선이다.
<> 입지여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걸어서 5분정도면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양로와 미아로를 타면 시내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괜찮다.
구역이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북한산자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추고 있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