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금고, 경영권 다시 원소유주에..경영관리업체중 첫 사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호신용금고업계 최초로 경영관리중인 금고의 경영권이 원소유주에게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영권을 박탈당한 대주주라도 적극적으로 금고를 정상화
시킬 경우 다시 경영권을 회복할수 있게 됐다.
16일 신용관리기금은 동보금고(충남 대천 소재)의 원소유주인 신홍식씨가
불법대출을 완제하고 적극적인 경영정상화 의지를 보임에 따라 경영권을
되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보금고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수신 437억원, 여신 59억원, 자기자본
90억원 규모의 소형금고로 지난 94년 11월 대주주인 신홍식씨가 4백4억원을
불법대출받아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경영관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원소유주가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인 광주 동양금고와 대전
중앙금고도 경영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 동양금고의 경우 소유주인 허재호씨(대주주택 회장)가 대주건설 등
3개 계열사의 매각대금으로 불법여신을 모두 갚고 17일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전 중앙금고의 소유주인 이재길씨(경성건설 회장)도
출자자 대출과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액을 대부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
돌아간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영권을 박탈당한 대주주라도 적극적으로 금고를 정상화
시킬 경우 다시 경영권을 회복할수 있게 됐다.
16일 신용관리기금은 동보금고(충남 대천 소재)의 원소유주인 신홍식씨가
불법대출을 완제하고 적극적인 경영정상화 의지를 보임에 따라 경영권을
되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보금고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수신 437억원, 여신 59억원, 자기자본
90억원 규모의 소형금고로 지난 94년 11월 대주주인 신홍식씨가 4백4억원을
불법대출받아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경영관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원소유주가 경영정상화에 적극적인 광주 동양금고와 대전
중앙금고도 경영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주 동양금고의 경우 소유주인 허재호씨(대주주택 회장)가 대주건설 등
3개 계열사의 매각대금으로 불법여신을 모두 갚고 17일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전 중앙금고의 소유주인 이재길씨(경성건설 회장)도
출자자 대출과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액을 대부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한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