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한국중공업, 인도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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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이 인도에 3백30MW급 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한중은 16일 인도 에사르그룹의 에사르파워사로부터 가스터빈 2기,
열회수보일러(HRSG) 2기, 스팀터빈 1기 등 첨단 가스터빈 발전시스템을
채택한 복합화력발전소를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2억2천3백만달러이다.
한중은 그동안 하지라복합화력발전소와 대우자동차의 현지생산법인인
DCM대우의 내연발전소 등에 발전기자재를 공급해 왔으나 기자재 설계에서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은 조만간 인도 뉴델리 남쪽 마디아 푸라데시지역에서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 2000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중과 에사르사는 현재 인도 구자라트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천MW급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에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으며 국내기업은
물론 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손잡고 이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턴키베이스 수주로 방대한 인도
발전설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
한중은 16일 인도 에사르그룹의 에사르파워사로부터 가스터빈 2기,
열회수보일러(HRSG) 2기, 스팀터빈 1기 등 첨단 가스터빈 발전시스템을
채택한 복합화력발전소를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2억2천3백만달러이다.
한중은 그동안 하지라복합화력발전소와 대우자동차의 현지생산법인인
DCM대우의 내연발전소 등에 발전기자재를 공급해 왔으나 기자재 설계에서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은 조만간 인도 뉴델리 남쪽 마디아 푸라데시지역에서 발전소 건설에
들어가 2000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중과 에사르사는 현재 인도 구자라트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천MW급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에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으며 국내기업은
물론 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손잡고 이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도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턴키베이스 수주로 방대한 인도
발전설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