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밴쿠버시에서 동북쪽으로 약 4백80km 떨어진 슈스왑지구에
있는 신규 주택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슈스왑지구에는 호수가 많아 여름철 관광지로 유명하며 부지규모는 모두
8만4백평이다.

이곳은 2백평 규모의 단독주택용 택지 2백5필지, 1백평짜리 다세대주택용
택지 1백 필지와 3천6백평 규모의 상업용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여러 개의 필지를 구매해 주택을 신축, 분양할 수 있으며 1필지만
사서 본인이 직접 집을 지을 수도 있다.

단독주택용 부지값은 필지당 6만5천캐나다달러(약 4천78만원)이며 다세대
용 부지값은 필지당 2만달러(약 1천2백50만원)이다.

또 필지당 1천2백평씩 3개 필지로 돼있는 상업용지는 1개 필지씩 나뉘어
분양되며 분양가는 12만5천달러(약 7천8백42만원)이다.

캐나다는 고급 단독주택을 짓는 비용이 우리나라의 60~70% 수준이어서
단독주택지를 구입, 집을 짓는 경우 부지값을 포함해서 약 1억5천만정도면
집을 신축할 수 있다.

(자료제공:나도미컨설팅 782-1305)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에 있는 대지 1천2백평 규모의 주택이
주인을 찾고 있다.

연건평 2백평인 이 집은 방 3개와 55평짜리 거실, 화장실 7개와 사우나
시설 1개 등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칵테일바와 벽난로 체력단련장 수영장과 자동차 3대를 주차
시킬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2층 거실은 2백70도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설계돼 동쪽으로는 L.A시내
스카이라인을,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비롯 헐리우드언덕 카타리나섬 산타
모니카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가격은 지난 80년 일본인이 구입할 당시에는 7백50만달러(63억6천만원)
였으나 이후 계속된 주택경기 침체로 많이 떨어져 현재는 4백만달러(약
34억원)이다.

(자료제공:코리아랜드 548-4900)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