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여성골퍼의 팔꿈치에 아주 부드럽게 손을 대고는 "여기의 힘을
빼세요"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그녀들의 첫 반응은 그냥 클럽을 놓아버린다 이점은 여성골퍼들이
팔꿈치와 그립은 일체화돼 있다고 생각하는데 있다.

여성초보자들은 볼을 치기 시작할때 팔꿈치로서 볼을 치려고 노력한다.

왜 그럴까?여성들은 전통적으로 막대기로서 어떤 물체를 가격하는
교육은 받지못했다.

그것은 여성의 미덕이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많은 소녀들이 야구와 소프트볼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들은 막대기로서 볼에 스윙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그 결과 운동에 재질이 있고 또, 어릴때 발견된 자기들의 운동신경을
적극 활용하려는 젊은 여성들이 골프에 많이 입문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운동재질이 풍부한 여성들에게도 나는 아직 팔꿈치에
내손을 대고는 "여기에 힘을 빼세요"라고 말한다.

항상 팔꿈치에 먼저 손을대고, 만약 필요하다면, 어깨에도 손을
대보고는 "여기에도 힘을 빼세요"라고 말한다.

여성골퍼들은 반드시 다음 말에 붉은 잉크로 밑줄을 그어야 한다.

"양팔꿈치와 양어깨를 긴장시키지마라. 즉 힘을 빼라"

여성골퍼들은 스윙을 한다거나 앞으로 던진다는 개념보다는 미는 데에
아주 자연적으로 익숙해져 있는것 같다.

팔꿈치와 양어깨에서 힘을 빼는 것 대신해, 특히 초보자들은 아주
야무지게 쪼아서 뻣뻣해진 팔로서 볼을 향해 미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미는것이 바로 볼을 공중으로 띄우겠다는 의도임을 알수 있다.

어느 정도 골프기량의 향상이 있기 전에 남녀를 불문한 모든 골퍼들은
"공을 띄우려면" 반드시 공을 향해 힘있게 찰싹 때려야 한다.

만약 볼을 띄우려고 밀어버리면 공이 데굴데굴 구르는 골프의 이율
배반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번역 조명대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