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새해 첫 바겐세일을 마무리하고 내주초부터 막바지
겨울상품 판매행사를 갖는다.

백화점들은 겨울상품 재고떨이를 위해 "겨울상품마감전" "겨울상품창고
대공개" "겨울상품 균일가전"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동안 "나산그룹 특별초대전"을 갖고
조이너스 꼼빠니아 등 나산의 유명브랜드의류를 70%가량 할인 판매한다.

현대는 같은기간 중소기업우수상품전을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반디라이트펜 전자파차단조끼 등 우수아이디어상품 3백여
종을 전시 판매한다.

미도파상계점은 20일부터 28일까지 "성원감사 앵콜상품전"을 갖고 갈비
세트 표고선물세트 등 설날선물상품을 예약판매한다.

신세계는 20일부터 24일까지 겨울상품마감전을 열고 겨울의류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을 판매한다.

쁘렝땅은 동계U대회 공식백화점지정기념으로 스키용품을 정상가보다
50~70%가량 싸게 내놓는다.

그랜드는 진도와 근화 성진브랜드 모피제품을 40% 할인판매한다.

< 유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