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시중금리 급격하락...회사채수익률 연 11%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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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수익률이 연11%대로 진입하고 은행의 당좌소진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장단기시중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 18일 금융시장에서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 6%포인트
낮은 연11.9 5%로 하락,작년 10월28일(연11.9 8%)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의 단기자금사정도 여유를 보여 단기금리 역시 하락하고
있다.
콜금리는 전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연10.5 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금리가 높은 당좌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조
흥은행의 당좌소진율이 15.3%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른 시중은행도 평소 당좌대출소진율인 25~35%보다 낮은 21~24%로
떨어졌다.
예년같으면 설날(2월8일)자금수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이
처럼 장단기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기업들의 단기자금수요가 크
게 줄기 때문이다.
최근의 노동법관련파업으로 재고가 자동적으로 조정된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장단기시중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 18일 금융시장에서 회사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 6%포인트
낮은 연11.9 5%로 하락,작년 10월28일(연11.9 8%)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들의 단기자금사정도 여유를 보여 단기금리 역시 하락하고
있다.
콜금리는 전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연10.5 0%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금리가 높은 당좌대출금을 상환하기 시작,조
흥은행의 당좌소진율이 15.3%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른 시중은행도 평소 당좌대출소진율인 25~35%보다 낮은 21~24%로
떨어졌다.
예년같으면 설날(2월8일)자금수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이
처럼 장단기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기업들의 단기자금수요가 크
게 줄기 때문이다.
최근의 노동법관련파업으로 재고가 자동적으로 조정된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