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삼성전자, 면세부채권(TEB) 2,500만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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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공장에 건설하는 반도체 생산법인의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금융시장에서 2천5백만달러 규모의 면세부채권(TEB)을
발행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채권 발행일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면세부채권이란 이자수익에 대해 면세혜택을 받아 일반 채권보다 장기저리로
발행할수 있는 채권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이 면세부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생산법인이 발행하는 이번 채권은 만기가 20년에서
30년까지의 장기채권이고 이자율은 미재무부 채권 금리보다 0.1~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삼성은 이로써 채권 만기때까지 연간 2%포인트이상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일반기업이 면세부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주정부로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발행한도를 취득해야 한다.
발행기업은 국제적인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간의 추첨을 통해 결정돼
왔다.
삼성은 올해 면세부채권 발행이후 매년 2천5백만달러씩 이를 추가, 앞으로
4년간 총 1억달러의 면세부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금융시장에서 2천5백만달러 규모의 면세부채권(TEB)을
발행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채권 발행일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면세부채권이란 이자수익에 대해 면세혜택을 받아 일반 채권보다 장기저리로
발행할수 있는 채권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이 면세부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생산법인이 발행하는 이번 채권은 만기가 20년에서
30년까지의 장기채권이고 이자율은 미재무부 채권 금리보다 0.1~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삼성은 이로써 채권 만기때까지 연간 2%포인트이상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일반기업이 면세부채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주정부로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발행한도를 취득해야 한다.
발행기업은 국제적인 신용등급을 보유한 기업들간의 추첨을 통해 결정돼
왔다.
삼성은 올해 면세부채권 발행이후 매년 2천5백만달러씩 이를 추가, 앞으로
4년간 총 1억달러의 면세부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이의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