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섭은 가족을 모두 불러놓고 정숙과 결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말에 함께 인사하러 오겠다고 하자 할머니는 샤론조를
며느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인사를 받겠느냐고 한다.
할머니가 자리를 뜨고 윤정과 윤미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자 종섭은
자신의 재혼으로 실망시켜서 미안하다고 달랜다.
윤정은 윤희와 통화하면서 종섭이 재혼을 결심하게 돼 섭섭하다고
한다.
<>"별난 체험, 인생맛보기" (MBCTV 오후 6시20분) =
연극배우 장두이씨가 옹기공장을 찾아가 항아리를 만든다.
도고에 있는 흙공장을 방문, 점토 제조과정을 돌아본 후 점토를 가지고
무형문화재 이완수옹의 성촌토기점에서 항아리빚기에 도전한다.
항아리 틀만들기, 양잿물로 유약바르기, 거대한 가마에 구워내 꺼내는
작업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한다.
완성도가 떨어지면 가차없이 깨버리는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다.
<>"하나뿐인 지구-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처리할까" (EBSTV 오후 9시30분)
= 96년 11월1일 김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주민대책위는 젖은 음식물
쓰레기 반입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그후 아파트단지에 발효기를 설치하고 대형음식점들에 자체처리기를
들여놓는 등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이 사회각분야에서 다양하게 전개됐다.
이 시간에는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쓰레기운동의 허와 실을 짚어본다.
<>"가요무대" (KBS1TV 오후 10시15분) =
언제 불러보아도 즐거운 노래들을 최진희 설운도 권성희 김상배 방미
김승덕이 출연해 부른다.
항상 둘이 하나처럼 함께하는 바니걸스와 진송남 부부가 출연, 우애와
부부애를 과시한다.
최진희가 "과거는 흘러갔다", 설운도가 "애정이 꽃피던 시절", 권성희가
"빛과 그림자", 방미가 "사랑도 추억도"를 부른다.
"찻잔의 이별" "나성에 가면" "정주지 않으리" "다함께 차차차" 등을
모든 출연자들이 함께 부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