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1%대로 진입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11.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21일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인 연11.94%이후 3개월여만에
최저수준이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당일 발행된 회사채 2백30억원을 11.98%대의 수익률
에서 투신 보험 증권 등이 상품으로 사들이는 등 향후 금리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기관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또 콜금리도 단기 유동성이 호전되면서 전일대비 0.8%포인트 하락한 10.5%를
보였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