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백상어" 캐리 웹(22)과 미셸 맥건이 헬스사우스인오규럴 대회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 캐리 웹은 19일 부에나비스타CC (파72)에서 열린 대회
(총상금 60만달러) 2라운드에서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백38타를 마크,
72타에 그친 첫날 선두 미셸 맥건과 나란히 1위를 달렸다.

이날 11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흔들렸던 웹은 지난대회
우승자답게 14,16,17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3위는 1백40타의 조안 몰레이가, 1백41타의 데브 다니엘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