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시장은 역버블현상의 해소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에도 주식시장에서 역버블이 진행된 후에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증시
환경의 개선조짐이 뒷받침될때 다시 기업가치 수준으로 반등한 경험이 있다.

92년 하반기중에 포철 삼성전자 한전 등과 같은 우량주가 금리하락과 경기
회복을 근간으로 급등했던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노조파업과 같은 악재가 소멸될 것으로 보여지면 주가의
역버블은 급속히 해소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리의 하락추세가 계속 진행된다면 금융장세로의 진입도 예견된다.

금리가 1% 하락하면 주가는 시차를 두고 18%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요즈음의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가 큰 시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