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할부금융이 할부금융업계 최초로 신용이 우수한 고객에게 할부수수료
인하와 사은품증정 등의 우대혜택을 주는 "고객점수제"를 도입한다.

20일 삼성할부금융 김시균 사장은 할부금을 연체하지 않고 제때 납일할
때마다 만원당 1점씩의 점수를 부여하는 SFC포인트제도를 도입, 96년 9월1일
부터 소급적용한다고 밝혔다.

50만원이상의 구입대금을 제때 납입하면 20%이상인 할부수수료는 2%인하하고
전자제품 등을 구입할때 3백만~5백만원까지 무보증으로 구입할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2백만원이상일 경우 피크닉세트 그릇세트 탁상시계 <>5백만원이상은
커피메이트 배드민턴세트 휴대용트윈버너 <>1천만원이상은 할로겐램프 여행용
기내가방 안마기 등을 선택해서 받을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할부금융은 올해중에 5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할 에정이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