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사회간접자본) 관련 토목건설주와 금융 정보통신주 등이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20일 "97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식시장영향"이란 자료를 통해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SOC확충 금융개혁 정보통신산업 육성 등에 맞춰져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SOC와 관련, 수인선과 교외선의 복선전철화 등에 따라 토목관련 건설주의
매출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현대 동아 대우 극동 LG 한진 코오롱건설
등이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부산 인천 등 19개 항만의 민영화와 BBC 자금지원 확대와 관련해선
대한통운 세방기업 한진 등 운송관련주를 수혜주로 꼽았다.

금융개혁위원회가 오는 3월말까지 금융개혁을 위한 단기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은행 증권 등 금융주도 유망종목으로 거론됐다.

정보통신 관련주로는 LG정보통신 대우통신 성미전자가 거론됐으며 새로
허가될 위성방송사업과 관련해선 삼성물산 대우 갑을 새한미디어 동부그룹
(사업자신청 예상기업)과 삼성전기 대륭정밀 지원산업 한국전장 흥창물산
(장비제조업체)이 추천됐다.

이와함께 종합유선방송과 관련, 2차 SO(전송망사업자) 참여예상기업인
<>대웅제약 청구(성남.분당) <>오뚜기 동일방직 효성티앤씨 삼천리 태광산업
(안양) <>우진전자 경원세기 아남산업 만도기계(부천) 등이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