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까지 독일에서 인터넷을 통해 판매될 재화및용역 시장의
규모는 총 2백50억마르크(1백5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본 소재
소프트웨어회사인 가름하우젠사가 19일 추산했다.

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인터넷시장은 약 12억마르크로 집계됐다.

인터넷시장에는 컴퓨터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 통신및 온라인 서비스,
전자금융, 상업퍼실러티등이 포함돼있다.

가름하우젠은 인터넷시장의 성장예상 근거로 시간과 돈의 절감을 들었다.

인터넷을 통한 자료교환 비용은 재래식 퍼실러티가격의 10분의1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

금세기말까지 독일 가계의 약 10%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될것이라고 이
회사는 내다봤다.

2백50억마르크 시장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기업들만의 거래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회사들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회사 보고서는
예측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