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에 대기업/신문사 참여 허용 방침...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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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위성방송과 관련, 대기업과 기존 신문사의 참여를 허용할 방침인 것
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3월초 성남 분당등 수도권지역을 포함,전국 지역에 유선방송(CATV)
을 추가로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내년부터 방송.언론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대
규모 미디어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우리만 대기업이 안된다는 논리는
잘못된 것"이라며 "대기업과 신문사의 위성방송 참여를 허용해야한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성방송의 경우 앞으로 10년간 수천억원의 적자가 예상
되는데 이를 감당할수 있는 중소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방송의 공익
성과 함께 미디어산업의 장래성도 함께 고려해야한다"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가 10대 대기업의 방송참여까지 허용하겠다는 의
미는 아니다"고 말해 대기업의 위성방송참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
사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
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3월초 성남 분당등 수도권지역을 포함,전국 지역에 유선방송(CATV)
을 추가로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내년부터 방송.언론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대
규모 미디어업체들이 국내에 들어오는데 우리만 대기업이 안된다는 논리는
잘못된 것"이라며 "대기업과 신문사의 위성방송 참여를 허용해야한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위성방송의 경우 앞으로 10년간 수천억원의 적자가 예상
되는데 이를 감당할수 있는 중소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방송의 공익
성과 함께 미디어산업의 장래성도 함께 고려해야한다"고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가 10대 대기업의 방송참여까지 허용하겠다는 의
미는 아니다"고 말해 대기업의 위성방송참여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시
사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