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미망> (MBCTV 오후 9시55분) =

자신의 출생을 태임으로부터 전해들은 태남의 태도는 그 시각으로
돌변한다.

서행랑에 숨어들어 먼발치에서 태남의 모습을 확인한 재득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발길을 돌려 사라진다.

뒤바뀐 태남의 태도에 흐뭇해진 태임은 친동생 대하듯 태남에게 정을
쏟고 신학문을 배우도록 배려해 준다.

<>"드라마 특별기획" <머나먼 나라> (KBS2TV 오후 9시45분) =

장민식은 욱진을 만나 손을 떼라며 협박하지만 욱진은 거절하고 상희와
함께 일하기로 한다.

한수는 상희를 만나 재구와 영혜의 결혼을 추진시킨다.

운하는 CF를 계약하고 방송일도 재개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면한다.

그러나 한수가 없는 혼자만의 재기에 외로움을 느끼며 힘들어한다.

<>"수목드라마" <형제의 강> (SBSTV 오후 9시50분) =

준호는 자신을 놀리던 외국인에게 달려들지만, 분풀이도 못한채 위기에
처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창구는 준호를 구해준다.

준식은 조직의 지시를 받고 나선 첫 단독범행을 성공한다.

일을 마친 준식은 무사히 거처로 돌아오지만 혼자 일을 했다고 덤비는
용수와 실랑이를 벌인다.

<>"일일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MBCTV 오후 7시05분) =

희진과 동엽은 남자와 여자중 어느 쪽의 우정이 더 강할지 내기를 한다.

그 방법으로 희진은 승헌을, 동엽은 의정을 유혹해 파트너를 바꿔보자는
것.

둘의 이상한 행동에 제니는 희진의 마음이 변했다며 오해를 한다.

결국 경인을 통해 두사람이 내기를 했다는 걸 알게된 의정과 승헌을 복수
전을 벌인다.

<>"문화센터" (EBSTV 오후 8시) =

우리민족의 고유 악기인 가야금을 배워본다.

가야금은 12현을 울려 소리를 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다.

탤런트 이현경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가야금 한곡을 익혔던 솜씨를
발휘해 가야금 배우기에 도전한다.

또 가야금을 제작하고 판매도 하는 곳을 찾아가 본다.

단단한 오동나무를 이용해 만드는 가야금은 천번의 손길이 가야 만들어진
다고할 만큼 장인의 정성이 들어가 만들어지는 악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