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광장 (대표 탁계석)은 2월10~18일 서울 압구정동
세실아트홀에서 세계적 성악강사인 피에르 훼라로와 클라라 김의
마스터클래스 (소규모 실습강의)를 연다.

성악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수 있으며 희망자는 2월3일
오페라아리아 2곡을 준비해 오디션을 치르면 된다.

피에르 훼라로씨는 이탈리아출신 테너로 스칼라좌 로마가극장 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영국애딘버러가극장 등 유럽전역 명연주장을 휩쓴 인물.

80년대초부터 성악코치로 변신해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우리나라의 최현수 (바리톤) 김동규 (바리톤) 최경아 (소프라노)
고성현 (바리톤)씨의 유명콩쿨 입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한국 성악가의
대부"로도 이름높다.

클라라 김은 86년부터 지금까지 훼라로 교수와 함께 강의하고 있는
한국인 오페라코치.밀라노 스파지오 플라자의 음악감독이며 한국예술종합학
교에서 "오페라코치"를 강의중이다.

문의 776-5926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