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트 포토시스템의 약자.

필름 카메라 현상과정 모두가 기존의 방식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이다.

코닥 니콘 캐논 후지 미놀타 등 내로라하는 카메라 및 필름제조회사들이
공동연구끝에 만들어 낸 제품으로 시판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기존의 카메라시스템과는 달리 필름모양이 카세트형이다.

어린이들까지도 누구나 손쉽게 필름을 넣고 뺄 수 있다.

또 햇빛노출에 따른 필름손상우려도 없다.

촬영도중에 필름을 교체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이다.

사진의 종류도 일반형 고화질용 파노라마형으로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필름내에 노출 조명 등 촬영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이 정보를 이용해 사진인화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경량화된 것도 장점의 하나다.

반면 이 시스템을 위한 현상소가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은 것이 불편한
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