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프랑스 국제 신인 디자이너 콘테스트" (오후 3시) =

이 대회는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창작력을 고취하고 각
나라간 패션문화의 교류와 확대를 목적으로 주최하는 신인 디자이너
선발대회.

한국을 비롯,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중국 러시아 대만 등 10개국
1백여명이 참가해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한 숙녀의상"이라는 공통된
테마로 어느해 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포엠콘서트" (오후 11시) =

따뜻한 음악과 함께 마음속의 그리움을 채워보는 시간.

오랫동안 라이브위주로 활동하며 매스컴을 통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상은이 최근 발표한 7집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준다.

미국 일본에서 음반작업을 했던 이상은이 최근 귀국해 퍼포먼스
뮤지컬 등에 참여하면서 음악을 넘어선 종합예술에 대해 얘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