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이 화장품 직접판매(직판)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생활건강은 22일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경남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직
판(일명 신방판)사업을 이달부터 수도권,대구.경북,대전.충청지역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판은 판매원들이 집집마다 찾아가 판매하는 방판의 발전된 형태로 "뷰
티센터"등 일정한 사업처나 거점을 마련,소비자들을 모아 상담과 마사지를
제공하는 위탁판매 방식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 "파비안느" "이모떼"등을 직판
용 브랜드로 육성해 올해 4백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