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등 차세대 무선통신기술개발이 활기를 띠
고 있다.

23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개사가 24건의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차세대 멀티미디어 이동통신기술인 광대역CDMA,기존의 유선 가입자선로
대체용인 무선가입자망(WLL)등의 기술개발및 상용화시험에 나섰다.

CDMA실험국은 한국이동통신등 4개사가 운영중이며 이가운데 PCS솔루션
한국이통 태일정밀등은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한 광대역기술개발을 추진
하고 있다.

또 무선 종합유선방송(CATV)분야에서는 금호텔레콤등 5개사가 7개대역의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받아 관련시스템개발및 현장적용시험에 나섰다.

특히 한국무선CATV 해태텔레콤 삼양텔레콤등이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양방향통신기술(LMDS)는 CATV는 물론 데이터통신 음성통화등에도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무선통신기술이다.

실험용 주파수는 민간기업이 기술개발등을 위해 신청하면 1년간 무상으
로 사용할수있도록 할당해주는 것으로 정보통신사업에 새로 참여하려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통부는 민간기업의 차세대 무선통신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원칙적
으로 실험용 주파수는 신청하는대로 할당해준다는 방침이다.

한편 실험용 주파수를 할당받은 기업은 다음과 같다.

<>무선CATV=삼양텔레콤 해태텔레콤 한국무선CATV 한국이동통신 금호텔레
콤 <>CDMA=PC솔루션 한국이동통신 전자통신연구소 태일정밀 <>PCS=LG정보
통신 LG텔레콤 한솔PCS 삼성전자 한국통신 <>TRS=LG정보통신 아남전자 <>무
선데이타=한국통신 데이콤 <>디지털 셀룰라=한국이동통신 <>WLL=데이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