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은 23일 1천만원~3천만원을 30일간 투자할 경우 11.60%의 세전
수익률을 보장하는 "단기신종환매30"을 이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서측은 "은행 투신 종금 등 금융기관의 기존 단기금융상품중 투신사 MMF의
30일간 평균수익률이 세전 11.50% 세후 9.60%이나 "단기신종환매30"은 이보다
높은 세전 11.60% 세후 9.69%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기존에 10억원이상 단위로 판매돼 사실상 기관투자가들만 투자
가능했던 환매조건부 채권을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있게 만든 것으로
투자금액은 1천만원~3천만원, 계약기간은 30일, 보장금리는 시중금리에
연동된다.

또 주식시장의 호전이 예상될때 바로 주식투자로 전환할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동서증권 김진열 채권부장은 "금융기관간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소매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