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23일 실수요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올해 민영
주택자금 지원규모를 지난해의 2조7천1백50억원보다 25.2% 늘어난 3조4천억원
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건설업체 운전자금 6천억원 <>개인주택 구입자금 1조3천6백39
억원 <>중도금 6천6백74억원 <>주택신축자금 5백78억원 <>임차자금 3천4백62
억원 등이다.

주택은행은 또 4조5천1백75억원 규모의 국민주택기금을 지원, 모두 20만여
가구의 재개발임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키로 했다.

이밖에 주택자금과는 별도로 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신탁및
일반대출 부문에서도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