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기업' 창립기념 행사 다채 .. 현대/LG 올해로 50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그룹과 LG그룹이 올해로 창업 50주년을 맞는 등 주요 그룹들이 올해와
내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만한 창업기념일을 맞는다.
이들 그룹들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창업기념일을 맞아 사사를 편찬하고
기념 엠블렘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7년 5월 창업자인 정주영명예회장이 서울 초동에서 설립한 현대토건
(현현대건설)을 모태로 발전해온 현대그룹은 성장사를 조감하기 위한 그룹
50년사를 편찬중이며 정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영상물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25일 50주년 기념식을 전후해 전체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갖고 이때 그룹 비전 선포 등 이벤트를
곁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락희화학(현 LG화학)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LG그룹도 그룹 50년사 편찬과
함께 "도전 50년, 도약 50년"의 슬로건을 담은 기념 엠블렘을 제정했다.
LG는 오는 3월7일 그룹 임직원 및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룹내 사업문화단위(CU)별로 제품가격 할인 등의 고객
사은행사를 다채롭게 펼치기로 했다.
내년 3월22일로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 삼성그룹은 창립기념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해초 제일기획에 그룹 60년사사 편찬팀을 구성했다.
또 창업주인 고 이병철회장의 창업이념과 경영철학 등을 기리기 위한
호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자동차는 승용차를 6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출시키로 했다.
3월22일로 창업 30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행사계획은
세우지 않았으나 별도의 기념행사는 갖지 않고 예년 수준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
내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만한 창업기념일을 맞는다.
이들 그룹들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창업기념일을 맞아 사사를 편찬하고
기념 엠블렘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7년 5월 창업자인 정주영명예회장이 서울 초동에서 설립한 현대토건
(현현대건설)을 모태로 발전해온 현대그룹은 성장사를 조감하기 위한 그룹
50년사를 편찬중이며 정명예회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영상물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25일 50주년 기념식을 전후해 전체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갖고 이때 그룹 비전 선포 등 이벤트를
곁들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락희화학(현 LG화학)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LG그룹도 그룹 50년사 편찬과
함께 "도전 50년, 도약 50년"의 슬로건을 담은 기념 엠블렘을 제정했다.
LG는 오는 3월7일 그룹 임직원 및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그룹내 사업문화단위(CU)별로 제품가격 할인 등의 고객
사은행사를 다채롭게 펼치기로 했다.
내년 3월22일로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 삼성그룹은 창립기념사업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해초 제일기획에 그룹 60년사사 편찬팀을 구성했다.
또 창업주인 고 이병철회장의 창업이념과 경영철학 등을 기리기 위한
호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자동차는 승용차를 60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출시키로 했다.
3월22일로 창업 30주년을 맞는 대우그룹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행사계획은
세우지 않았으나 별도의 기념행사는 갖지 않고 예년 수준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