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24일 채권시장에서 1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6%
포인트 상승한 12.08%로 마감됐다.

오전중 한보철강 부도에 따라 자금시장 경색이라는 심리적인 불안으로
12.10%까지 밀렸다.

오후들어 투신 증권사가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 다시 12.08%로 가라앉았으나
거래는 한산했다.

당일발행물량은 3백70억원으로 증권사 외국계은행이 주로 상품으로
가져갔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1조원 RP 지원에도 불구하고 콜금리가
전날보다 0.70%포인트 오른 연 12.00%로 마감됐다.

< 김홍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