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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허태열 <한국산업단지공단 초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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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단지 개발.조성업무를 활성화해 기업들의 공장용지난을 해소하고
    아파트형공장 건설및 임대운영의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공장시설
    공급을 늘리겠습니다"

    지난 2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구국가공단관리공단)의 허태열이사장(52)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기존 한국수출관리공단(구로) 동남(창원) 중부(구미)
    서부(안산.시화) 서남(여천)등 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는 전국 5개
    관리공단을 하나로 통합,새로 태어난 기관이다.

    -구국가공단관리공단에 비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우선 명칭에서 "관리"자가 빠졌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해왔던 하향식 관리업무를 배제하고 공단 입주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에 주력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여태까지 한국토지공사등이 담당했던 산업단지 개발.조성업무가
    사업목적에 추가된 것도 큰 변화라 할수 있습니다.

    산업단지를 개발.조성할때 국토의 균형개발 못지않게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초대원장으로서 역점을 두고 싶은 사업은 무엇입니까

    "부설 연구기관인 ''산업입지정보센터''를 공장입지와 창업 등 산업단지
    정책에 관한 최고권위의 조사연구기관으로 키우겠습니다.

    이 밖에도 입주업체들에게 유익한 사업들을 차례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통폐합되면서 기구.인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압니다.

    "8백여명에 이르던 조직이 몇차례에 걸친 축소작업으로 6백20명정도로
    줄었습니다.

    통폐합 과정에서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던 분들이 많이
    물러난 것으로 압니다.

    그간 그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지원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조직관리는 어떻게 해나가실 방침입니까.

    "본부의 경우 1백20명의 직원중 구로공단에 근무했던 30명을 뺀 나머지
    90명이 창원 구미 안산등지에서 일하던 직원입니다.

    우선 10년넘게 각 지방공단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저에게 주어진 시급한 과제라고 봅니다"

    -산업단지 조성업무를 맡아보신 적은 있는지요.

    "충북지사로 있을때 3백만평 규모의 청원군 오송첨단의료과학국가공단과
    2백만평의 오창테크노빌을 유치,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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