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예탁원을 통해 당일 자금화된 금액은 모두 25조6천7백2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자금이란 증권거래에 따른 대금결제를 위해 지급된 것으로 결제당일
바로 사용될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증권예탁원은 26일 지난해 한국은행의 전자자금이체시스템(BOK-WIRE)에
가입, 이같은 금액이 기관투자가나 일반투자자들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예탁원을 통해 이동한 장내외 매매결제 거래대금 등 전체자금의
45.7%에 해당된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증시 참가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