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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 선물] 나이에 맞춰 '받고 싶은 것' 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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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들은 설을 앞두고 식품 잡화 생활용품등 다양한 선물용품을
    준비하고있다.

    종전엔 갈비 정육 청과류등으로 명절선물이 국한됐었으나 이제는
    스포츠 레저용품 생활잡화등으로 확대돼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가까운 가족 친지들에게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수있지만 받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상품의 종류와 내용 가격등에 신경을 쓰지않을수 없다.

    백화점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각 연령층에 알맞는 선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장.노년층 >>

    건강식품이 가장 보편적으로 선호되는 선물상품이다.

    인삼이나 꿀 로열젤리등이 가장 무난하다.

    수삼 인삼 백삼등은 4~6년근을 주종으로 4만~15만원, 벌꿀세트는
    2만~12만원이면 살수있다.

    청과 한과 건과 주류등도 인기있는 상품으로 꼽을수있다.

    전통과 고유의 냄새가 밴 민속주나 곶감등 지역 특산물세트도 나이든
    분들께 뜻있는 선물이 될수있다.

    고향의 냄새가 물씬 나는 향토 특산물로는 제주옥돔 영광굴비가
    대표적이다.

    산간지역에서 나오는 자연산 더덕 영지버섯도 쉽게 살수있다.

    웃어른이 실향민이라면 향수를 달래줄수있는 북한산 로열젤리와
    평양소주도 의미있는 선물이 될수있다.

    << 젊은층 >>

    의류나 패션잡화 액세서리류 식품류까지 다양해 선물하기가 편하다.

    개성을 중요시하기때문에 받는 사람의 취향에 신경써야한다.

    여성들에게는 향수비누 화장품세트나 정교한 액세서리류 단품의류 지갑
    스카프등이 적당하다.

    실생활에 필요한 식용유 참기름 타월 도자기세트도 무난하다.

    핸드백과 같은 여성용 패션단품들은 2만~5만원대의 중저가상품에서부터
    20만원이상의 고가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선보이고있다.

    20대의 젊은 남성들에겐 넥타이나 지갑 벨트등이 일반적이다.

    대학생이나 청소년들에겐 핸드폰 무선호출기 CD플레이어등이 적당하다.

    << 어린이 >>

    완구 게임기 팬시용품이 인기만점이다.

    봄맞이를 겸한 스웨터나 재킷 바지 스커트등을 설빔으로 준비하거나
    화사한 한복을 선물하는것도 괜찮을 것같다.

    신학기가 다가오므로 실용적인 학용품이나 교육용 비디오도 선물용으로
    꼽을만하다.

    학생가방은 1만5천~5만3천원이면 구입할수있고 조립완구의 경우
    3만~4만원대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있다.

    < 강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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