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일산신도시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서울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잘 발달해
있는데다 일산신도시에 버금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단지다.
일산으로 연결되는 일산선화정역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있어 전철을
이용할 경우 이 단지에서 서울 강북도심까지 40분이면 갈수있다.
서울로 연결되는 일반도로도 많다.
8차선 수색로 (일산~수색)와 39번 국도 (의정부.행주대교방향), 6차선
일산~구파발간도로, 6~8차선 원당~서오릉간 도로등이 개설돼 있어 서울로
출퇴근이 쉽다.
또 단지 바로 인근에 화정초.중.고교 등 학교시설과 근린공원이 있고
화정역 일대에 대형할인매장 백화점등이 들어설 중심상업지역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화정지구를 고양시의 동북부 행정.상업중심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지구 동편 국사봉 일대 20만여평에
아이스링크 수영장 에어로빅장 다목적운동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종합문예회관 소극장 등 문화시설을 건립할 방침이다.
화정지구는 규모가 일산신도시의 3분의1정도에 불과하나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망이나 지하철등 교통여건이 일산보다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청구아파트는 (33평형단일평형 5백58가구의 단지가 두개가 붙어있어
총규모가 1천1백36가구이다.
매매가는 분양가 (8천8백21만원)의 두배에 달하는 1억6천5백만원~
1억8천만원선이다.
전세가는 7천만원~8천만원선.
< 김동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