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은 3백70만달러어치의 "솔표 우황청심원"을 일본에 수출키로 일
본제약주식회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의 일본수출물량인 2백37만달러어치보다 56%증가한 것으로
국내제약회사의 완제의약품수출실적으로는 보기드문 증가세다.

이회사는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지난69년부터 의약품수입규제가 심한
일본시장을 뚫고 총3천2백만달러어치의 솔표우황청심원을 수출해왔다.

솔표우황청심원은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 공식후원의약품으로 지정됐고
한국능률협회가 제정한 장수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정종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