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전략 건설업체 새해전략] '성원건설' .. 사업구조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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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은 올해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할 경영목표를 사업구조 혁신으로
잡았다.
성원이 그동안 아파트사업위주로 성장해왔으나 머지않아 아파트사업의
한계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부문 비중을
낮추는 대신 토목부문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식 성원건설사장은 "현재 전체 매출액의 80%에 가까운 건축부문
비중을 앞으로 3년안에 60%수준으로 낮추겠다"면서 올해는 이같은 사업구조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라고 말했다.
성원은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우선 지하철 도로 등 토목공사수주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사장은 공사실적이나 연고권을 인정하는 우리나라 공사풍토에서 토목
부문 비중을 단기간에 늘리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시공중인 공사를 활용하고
SOC(사회간접자본)민자유치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사업
구조개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원은 또 새로운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수도권에서 6만여평의 부지에 도심형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통부문 진출도 검토중이다.
해외사업도 올해 전략적으로 강화할 방침.
미국 캘리포니아 빅토빌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됨에따라 현 사업지 부근에 추가로 부지를 확보, 주택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국 대련시 주상복합빌딩사업 베트남 호치민시 주택사업 등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주택부문에선 자체사업 7천2백40가구, 재건축사업 8백99가구 등 모두
8천1백39가구의 아파트(성원산업개발 사업분 4천8백16가구 제외)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성원은 이같은 일반아파트사업외에 고급주택모델을 개발, 빌라 및 지주
공동사업에 적용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
잡았다.
성원이 그동안 아파트사업위주로 성장해왔으나 머지않아 아파트사업의
한계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부문 비중을
낮추는 대신 토목부문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식 성원건설사장은 "현재 전체 매출액의 80%에 가까운 건축부문
비중을 앞으로 3년안에 60%수준으로 낮추겠다"면서 올해는 이같은 사업구조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해라고 말했다.
성원은 사업구조개편을 위해 우선 지하철 도로 등 토목공사수주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사장은 공사실적이나 연고권을 인정하는 우리나라 공사풍토에서 토목
부문 비중을 단기간에 늘리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시공중인 공사를 활용하고
SOC(사회간접자본)민자유치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사업
구조개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원은 또 새로운 사업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수도권에서 6만여평의 부지에 도심형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통부문 진출도 검토중이다.
해외사업도 올해 전략적으로 강화할 방침.
미국 캘리포니아 빅토빌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택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됨에따라 현 사업지 부근에 추가로 부지를 확보, 주택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중국 대련시 주상복합빌딩사업 베트남 호치민시 주택사업 등도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주택부문에선 자체사업 7천2백40가구, 재건축사업 8백99가구 등 모두
8천1백39가구의 아파트(성원산업개발 사업분 4천8백16가구 제외)를
분양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성원은 이같은 일반아파트사업외에 고급주택모델을 개발, 빌라 및 지주
공동사업에 적용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