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분기중에 회사채 수익률이 연11.5%이하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1.4분기중 연11%대의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졌다.

27일 대한투자신탁 경제연구소는 기업의 설비투자및 재고변동과 회사채
수익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SOC(사회간접자본) 등 정부부문에서의 경기진작
정책이 있겠지만 민간부문의 설비투자는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재고증가율이 지난해 6월(20.9%)이후 점차 하락하고 있어 올 상반기중
재고증가율도 한자리 수치로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재고의 절대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올해 회사채 수익률은 연말로 갈수록 점차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대한투신은 전망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