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아파트 가구수 6개월째 감소세...건교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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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가 지난해 7월이후 6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28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0만9천
6백37가구로 전달에 비해 1천4백8가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년 사이에 모두 3만6천여가구가
줄었다.
또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95년 10월의 15만9천가구에
비해서는 무려 5만가구나 줄어든 것이다.
건교부가 집계한 "96년 12월말 현재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충남 강원
전남 등 10개 시도에서는 전달에 비해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든 반면 경기
부산 등 5개 시도에서는 소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전용 18평~25.7평이 전달보다 2천4백47가구가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18평이하와 25.7평초과형은 각각 17가구와 1백22가구가
늘었다.
12월말 현재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만2천3백4가구로 이중 9백69
가구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와 관련 "공급물량이 많지 않았던
지방도시에서 미분양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라며 "수도권에서는 현재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
지속했다.
28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0만9천
6백37가구로 전달에 비해 1천4백8가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년 사이에 모두 3만6천여가구가
줄었다.
또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95년 10월의 15만9천가구에
비해서는 무려 5만가구나 줄어든 것이다.
건교부가 집계한 "96년 12월말 현재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충남 강원
전남 등 10개 시도에서는 전달에 비해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든 반면 경기
부산 등 5개 시도에서는 소폭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전용 18평~25.7평이 전달보다 2천4백47가구가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18평이하와 25.7평초과형은 각각 17가구와 1백22가구가
늘었다.
12월말 현재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1만2천3백4가구로 이중 9백69
가구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와 관련 "공급물량이 많지 않았던
지방도시에서 미분양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라며 "수도권에서는 현재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