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김영근특파원 ]중국과 홍콩 대만등 중화3국의 지난해 대외무
역 총액이 8천9백36억달러로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공상시보가 28일 보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은 1천5백10억달러 어치를 수출하고 1천3백88억달러
어치를 수입,1백2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대만은 수출과 수입을 각각
1천1백59억달러어치와 1천12억달러어치씩 했다.

홍콩의 지난해 대외무역액은 3천8백67억달러였다.

지난해 중화 3국의 교역총액은 95년보다 3% 증가한 것이며 이들 국가중
대만의 대외교역량은 85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