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96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IPO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 국제회의에서 채택된 WIPO 신조약 설명회를 3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연수동 대강당에서 갖는다.

신조약은 컴퓨터 통신 등에서 저작권 질서를 규율할 규범으로 저작권조약
및 실연.음반조약으로 이뤄졌다.

세계 각국은 이 규율에 따라 저작권법을 제정하도록 돼있다.

문화체육부도 이 조약의 내용에 맞춰 저작권법개정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연사는 임원선 (문화체육부 저작권과 서기관), 최경수(저작권 심의조정
위원회 연구실장)씨.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