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통산사업 신규허가계획] '주도권 다툼' ..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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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시내전화사업은 컨소시엄 주도권을 놓고 데이콤과 두루넷이 경합을
벌이는 양상이다.
데이콤은 오래전부터 기존의 국제,시외전화와 연계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논리를 내세워 시내전화사업 참여를 추진해왔으며 이미 한전이나
시내전화사업에 뜻이 있는 민간기업들과 상당히 구체적인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루넷은 한전이 보유한 장거리통신망과 케이블TV망을 활용, 조기에
가입자망을 고도화할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대우와 효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중이며 현대 삼성 LG
금호 고합등은 기본적인 검토를 끝냈으며 지난해 통신사업자 허가경쟁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기업들도 내부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망사업에는 시내전화참여희망기업을 포함한 대기업그룹들이 대부분
관심을 갖고 있으나 사업성 때문에 망설이는 상태다.
시외전화는 일단 온세통신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가운데 시내전화쪽에
관심을 가진 일부 기업들이 미련을 버리지 않고있다.
해저광케이블임대사업에는 한솔그룹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이 제휴해 위성임대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다.
지역TRS사업의 경우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 신청했다 탈락한
보성통신건설을 비롯해 지역연고가 있는 기업들이 거명되고 있으나 아직
두드러진 움직임은 없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
벌이는 양상이다.
데이콤은 오래전부터 기존의 국제,시외전화와 연계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논리를 내세워 시내전화사업 참여를 추진해왔으며 이미 한전이나
시내전화사업에 뜻이 있는 민간기업들과 상당히 구체적인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루넷은 한전이 보유한 장거리통신망과 케이블TV망을 활용, 조기에
가입자망을 고도화할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간기업으로는 대우와 효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중이며 현대 삼성 LG
금호 고합등은 기본적인 검토를 끝냈으며 지난해 통신사업자 허가경쟁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기업들도 내부적인 준비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망사업에는 시내전화참여희망기업을 포함한 대기업그룹들이 대부분
관심을 갖고 있으나 사업성 때문에 망설이는 상태다.
시외전화는 일단 온세통신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가운데 시내전화쪽에
관심을 가진 일부 기업들이 미련을 버리지 않고있다.
해저광케이블임대사업에는 한솔그룹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현대그룹과
삼성그룹이 제휴해 위성임대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다.
지역TRS사업의 경우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 신청했다 탈락한
보성통신건설을 비롯해 지역연고가 있는 기업들이 거명되고 있으나 아직
두드러진 움직임은 없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