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EBSTV 오후 8시) =

타일공예는 타일을 주재료로 하여 그림을 그린후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도예의 일종이다.

액자나 벽장식 또는 다양한 장식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응용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단순해질 수 있는 부분에 타일공예를 통해 변화를 주는 방법을
배워본다.

<>"드라마 특별기획" <머나먼 나라> (KBS2TV 오후 9시45분) =

재구를 찾아와 명혜와의 결혼을 취소시키려던 만식은 재구의 강경한
태도에 포기하고 돌아간다.

이 사실을 안 한수는 상희와 의논하여 두 사람을 빨리 결혼시키기로
한다.

운하는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더욱 힘들어하고 그럴수록 한수를 더
그리워한다.

운당마을 사람들은 돈의 유혹에 넘어가 욱진을 고소하고 결국 경찰서로
연행된다.

<>"4부 연속기획 나의 세계 체험기" (KBS1TV 오후 10시15분) =

영화감독 김응수씨는 지난 91년 구소련이 붕괴하던 시기에 러시아
국립영화학교에 유학을 했다.

공산주의 종주국이었던 구소련이 해체되고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러시아.

그곳에서 김응수씨는 격동의 모스크바 현장을 지켜보며 5년간의 낯선
이국생활을 보냈다.

아직도 러시아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잘못된 편견과 선입관을 갖고
바라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빠는 시장님" (SBSTV 오후 9시25분) =

준용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받지 못한 주민은 준용의 집을 찾아간다.

주민은 준용에게 자신을 바라보면 생각나는게 없냐고 묻는다.

준용은 주민의 눈이 개구리 눈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준용에게 실망한 주민은 찬바람을 일으키며
준용의 집을 나선다.

막 들어서던 시민은 투덜거리며 나서는 주민을 보고 준용에게 이유를
묻는다.

<>"수목드라마" <미망> (MBCTV 오후 9시55분) =

머릿방 아씨는 자신을 찾아온 태임과 태남에게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태임과 태남은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꼽씹으며
개성행 열차를 탄다.

하야시는 태임이 개성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지서방에게
계획대로 태임을 해치우라고 명령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