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저렴한 택지공급과 무분별한 도시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담양군과 목포시 일원 26만평에 1천2백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규 택지를 조성키로 했다.

29일 도공영개발사업단에 따르면 담양군 담양읍 천변리에 3백98억원을
투입, 오는 99년까지 9만9천여평의 택지를 조성키로 했다.

또 목포시 해룡동 16만1천평 부지에 8백44억원을 들여 오는 2001년까지
5년간 택지를 조성키로 했다.

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오는 4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신청을 하고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98년 실시설계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 광주 = 최수용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