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덕소지구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일대에 자리잡은 이곳은 남한강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의 배후주거단지로 인기가 높으며
내달중 2천여가구가 분양된다.

이곳은 팔당대교 개통으로 서울 강동지역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춘데다 강변에 위치, 남한강을 굽어볼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지니고 있어 전원생활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지난 93년 1차로 8백80가구를 공급한 삼익주택은 내달초 1백72가구를
2차로 분양한다.

분양가는 15%옵션 기준으로 평당 3백40만원-4백만원선.

한강변에 바로 인접해 있고 중앙선 덕소역이 단지 뒤편에 붙어있어 청약이
몰릴 전망이다.

또 코오롱건설, 대성산업등도 내달 1천2백56가구의 아파트 공급할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건너편에 6백51가구를 짓기로 하고 사업승인까지 마친
건영도 인수업체 결정여부에 따라 상반기중으로 공급될 가능성도 있다.

<>남양주 청학지구

=모두 5개 블럭에서 아파트 3,188가구 단독주택 36가구등 모두
3,224가구가 오는 99년 7월까지 건설된다.

특히 이곳에 건설될 아파트는 모두 전용 25.7평형으로 지어질 계획이어서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공은 우선 1차 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1천6백78가구 <>근로복지주택
9백가구등 2,578가구를 빠르면 올해안에, 늦어도 상반기중 공급하는등
연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청학지구는 의정부시 중심지역에서 약 8km, 서울 상계동에선 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43번국도가 통과한다.

또 별내면 삼거리-수락산유원지-상계동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돼
서울 동북부지역까지 30~40분이면 갈수있으며 불암사 태릉을 경유하면
신내동쪽 접근도 가능하다.

더욱이 2001년에 서울외곽순화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아질 전망이다.

청학지구는 단지 바로 남쪽으로 수락산이 입지한데다 주변지역이 전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전원형 주거단지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 토평지구

=구리-판교간 고속도로와 토평 톨게이트가 가까워 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국도 43호선및 6호선과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토지공사는 올 상반기중 택지개발사업에 본격 착수, 빠르면 올연말부터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토평지구는 서울 잠실에서 북동쪽으로 9km지점에 위치하며 구리시
남부주거지역과 그린벨트에 접해있어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며 총
24만7천여평의 부지에 5천8백73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된다.

아파트 건설 부지를 선분양받은 삼성물산건설부문 한일건설 선경건설
대림산업 우남종합건설 영풍산업 동양시멘트건설사업본부등 9개사가
98년10월께 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나머지는 99년말까지 분양된다.

업체별로는 우남종합건설과 한일건설이 각각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
2백80가구와 5백58가구를 공급한다.

또 전용면적 18평-25.7평이하는 선경건설과 신일건업이 공동사업으로
6백18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대림산업과 영풍산업이 7백9가구,
상우종합건설이 4백83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규모는 삼성물산이 4백9가구, 동양시멘트가
2백2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남쪽에 농경지가 있고 북동쪽으로는 왕숙천이 흐르는등
조망권이 뛰어나다.

이곳에는 또 자전거 전용도로를 비롯해 유치원 1개, 초.중.고교 각각
2개등 7개의 교육기관과 근린공원 2개,어린이공원 5개가 유치돼 교육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 탄현2지구

=경기도 고양시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일산신도시, 중산지구,
탄현1지구등 입주가 마무리된 3개 택지지구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학교,
상가, 공공시설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고 서울로 가는 교통도
편리하다.

탄현2지구의 면적은 모두 10만여평이며 삼환기업, 진로, 효성중공업등
6개 업체가 오는 4월부터 모두 2천8백5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6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모두 1천7백여
가구가 건설된다.

평당 분양가는 3백10만원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 아파트 시세가 평당 4백만원선을 형성하고
있어 청약경쟁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인 김량.역북지구

=용인시는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문화원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 3만5천평
규모의 택지를 조성한다.

오는 200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최근 개발작업에 들어간 이 택지에는
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 9백70가구, 18-25.7평 3백30가구, 25.7평초과
3백39가구등 모두 1천6백9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주공 금강종합건설 신성등이 분양중이며 보성주택 삼환까뮤 신우산업개발은
내달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초등학교와 공원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김량.역북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와 수원시내로 직결되는
왕복 6차선 42번 국도변에 위치, 교통이 편리한데다 용인시청 시외버스
터미널 문예회관등 편익시설이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앞 42번 국도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분당신도시는
20-30분, 서울 강남은 40-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동두천 송내지구

=동두천 신시가지 개발 예정지역의 일부분인데다 수도권 북부지역
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01년까지 의정부와 동두천을 연결하는 19km 전철과
고양-양주-동두천을 잇는 신공항 연장 고속도로및 구리-포천-양주-동두천-
파주간 국도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주택공사는 지난해 2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은 동두천시
송내택지개발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지난 연말 확정했다.

송내지구는 동두천 시가지남측 송내동과 지행동일대 21만6천평에
3천2백가구의 민영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8천가구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동두천시에서는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로 떠오르게 된다.

주공은 올해 상반기중 택지개발승인을 받는대로 개발상세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에는 아파트 3천2백가구를 지을수 있는 9만여평의
토지를 민간건설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공은 올해부터 송내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착수, 내년부터 자체 아파트및
민영 아파트를 분양할수 있도록 하고 오는 2003년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의정부 금오지구

=전철 1호선과 연결되는 의정부역과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데다
동두천과 포천으로 이어지는 국도 중간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지난 94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금오지구는 지난 연말 건설교통부로
부터 택지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받아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택지조성에
들어가 내년 택지분양을 시작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오는 2001년까지 3천2백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영개발
방식으로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오지구는 38만7천1백70평의 사업부지에 아파트및 연립주택 7천9백20
가구와 단독주택 6백88가구를 건설, 모두 3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