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대의원대회 제한 내홍 ..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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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당내 대선후보를 선출하게 될 오는 5월 전국대의원대회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인 김상현지도위의장 계보간에 내홍이
더욱 불거지고 있어 향후 양진영의 대응이 불꽃 튈 전망.
경선을 준비중인 김의장은 전당대회전까지 치러질 시.도지부 대의원대회를
통해 자기사람을 가능한 많이 당선시킬 계획이었으나 주류측이 최근 11개
시.도지부중 4개지역에서만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하자 강력히 이의를 제기.
김의장은 이미 지난 27일 전국지구당위원장 결의대회에서 대의원 선출시기
와 관련한 주류측의 당헌규정 해석에 이의를 제기, 당시 김의장쪽의 이의
제기를 말없이 지원했던 정대철부총재는 29일 당무회의 석상에서는 언성을
높이며 주류측을 공격.
정가에서는 그동안 김의장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 왔던 정부총재의 이날
행동을 두고 김의장과의 "반DJ" 연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분석하기도.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류와 비주류인 김상현지도위의장 계보간에 내홍이
더욱 불거지고 있어 향후 양진영의 대응이 불꽃 튈 전망.
경선을 준비중인 김의장은 전당대회전까지 치러질 시.도지부 대의원대회를
통해 자기사람을 가능한 많이 당선시킬 계획이었으나 주류측이 최근 11개
시.도지부중 4개지역에서만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하자 강력히 이의를 제기.
김의장은 이미 지난 27일 전국지구당위원장 결의대회에서 대의원 선출시기
와 관련한 주류측의 당헌규정 해석에 이의를 제기, 당시 김의장쪽의 이의
제기를 말없이 지원했던 정대철부총재는 29일 당무회의 석상에서는 언성을
높이며 주류측을 공격.
정가에서는 그동안 김의장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 왔던 정부총재의 이날
행동을 두고 김의장과의 "반DJ" 연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분석하기도.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