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내집마련 전략] 재개발 유망지역 : "역세권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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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가까이 있는 역세권이면서 녹지공간이 풍부한 재개발구역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구역가운데 동작구 상도동 2,4,6구역,
동대문구 답십리8구역, 성북구 하월곡4구역, 강북구 이문2,3,4구역등
30여곳이 인근에 지하철이 지나거나 앞으로 개통될 역세권 구역이다.
이 가운데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상도6,
하월곡4구역, 염리1구역등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 상도6구역 =역세권 전원풍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와 붙어있는 이 단지는 오는 9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7호선 숭실대역과 도보로 불과 5분거리에 있다.
또 사업면적의 60%정도가 녹지지구로 보존되며 우측에는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진 달마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전원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대지 1만3천여평에 15~19층 7개동 5백90여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평형은 16평형 1백45가구, 24평형 1백99가구, 33평형 1백44가구, 45평형
1백2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16형평형1백45가구)와 조합원분 2백20가구를
제외한 2백25가구정도가 일반분양된다.
조합원수와 비슷한 가구수가 일반분양돼 사업성도 괜찮은 편이다.
또 사업면적의 절반정도에 이르는 국공유지내 무허가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사업계획결정고시를 받지 않은 사업초기지역이어서 매물로 나와 있는
지분가격(평당 4백70만원)에 거품이 거의 없다.
사유지 14평이 9천만원, 사유지 25.7평에 시유지 일부가 포함된 매물이
1억3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새 조례에는 전용면적 1백65평방m(50평)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돼
40평이 넘는 대형지분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숭실대측과 협의중인 보행자도로 매입문제만 해결되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호가 맡았다.
<> 염리1구역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동역, 6호선
대흥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이 구역은 대지 9천6백여평에 6~17층
9개동 7백40가구로 조성된다.
평형은 14평형 1백38가구, 24평형 2백12가구, 33평형 2백50가구, 43평형
1백40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3백30가구와 세입자에게 돌아갈 아파트를 제외한
2백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특히 이 구역은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마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조합원자격이 까다롭지 않다.
나대지의 경우 1평정도를 가지고도 25평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또 건물이 딸린 토지를 소유한 조합원이면 최소한 33평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다.
유리한 분양조합원자격때문에 시세도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유지 19평형은 1억2천만원으로 평당 6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최대평형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32평형도 평당 5백만원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공은 삼성이 맡았다.
<> 하월곡4구역 = 모두 3천3백96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세입자용 공공임대아파트 1천2백여가구와 조합원분 1천3백24
가구를 뺀 1천가구정도가 일반공급된다.
이곳에서는 나대지 10평방m(3평)이상을 소유한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구역지정후 2년이 채 안된 지난해 사업승인을 마치는등 사업추진이
빠르고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사업성이 괜찮은 구역이다.
특히 지하철6호선 동덕여대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에는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뒷산이 대규모 월곡근린공원으로 조성되고 인근 홍릉수목원이
조만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역세권 전원아파트로서 손색없는 입지여건을
갖추게 된다.
지분가격은 30평대의 경우 4백50만원안팎, 15평대가 5백만~6백만원,
10평이하규모는 8백만원선이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구역가운데 동작구 상도동 2,4,6구역,
동대문구 답십리8구역, 성북구 하월곡4구역, 강북구 이문2,3,4구역등
30여곳이 인근에 지하철이 지나거나 앞으로 개통될 역세권 구역이다.
이 가운데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상도6,
하월곡4구역, 염리1구역등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 상도6구역 =역세권 전원풍 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와 붙어있는 이 단지는 오는 9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7호선 숭실대역과 도보로 불과 5분거리에 있다.
또 사업면적의 60%정도가 녹지지구로 보존되며 우측에는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진 달마체육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전원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대지 1만3천여평에 15~19층 7개동 5백90여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평형은 16평형 1백45가구, 24평형 1백99가구, 33평형 1백44가구, 45평형
1백2가구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아파트(16형평형1백45가구)와 조합원분 2백20가구를
제외한 2백25가구정도가 일반분양된다.
조합원수와 비슷한 가구수가 일반분양돼 사업성도 괜찮은 편이다.
또 사업면적의 절반정도에 이르는 국공유지내 무허가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사업계획결정고시를 받지 않은 사업초기지역이어서 매물로 나와 있는
지분가격(평당 4백70만원)에 거품이 거의 없다.
사유지 14평이 9천만원, 사유지 25.7평에 시유지 일부가 포함된 매물이
1억3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새 조례에는 전용면적 1백65평방m(50평)까지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돼
40평이 넘는 대형지분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숭실대측과 협의중인 보행자도로 매입문제만 해결되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은 삼호가 맡았다.
<> 염리1구역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동역, 6호선
대흥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는 이 구역은 대지 9천6백여평에 6~17층
9개동 7백40가구로 조성된다.
평형은 14평형 1백38가구, 24평형 2백12가구, 33평형 2백50가구, 43평형
1백40가구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3백30가구와 세입자에게 돌아갈 아파트를 제외한
2백6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특히 이 구역은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마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조합원자격이 까다롭지 않다.
나대지의 경우 1평정도를 가지고도 25평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또 건물이 딸린 토지를 소유한 조합원이면 최소한 33평형 아파트를
배정받을 수 있다.
유리한 분양조합원자격때문에 시세도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유지 19평형은 1억2천만원으로 평당 6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최대평형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32평형도 평당 5백만원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공은 삼성이 맡았다.
<> 하월곡4구역 = 모두 3천3백96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세입자용 공공임대아파트 1천2백여가구와 조합원분 1천3백24
가구를 뺀 1천가구정도가 일반공급된다.
이곳에서는 나대지 10평방m(3평)이상을 소유한 조합원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구역지정후 2년이 채 안된 지난해 사업승인을 마치는등 사업추진이
빠르고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사업성이 괜찮은 구역이다.
특히 지하철6호선 동덕여대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주시점에는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뒷산이 대규모 월곡근린공원으로 조성되고 인근 홍릉수목원이
조만간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역세권 전원아파트로서 손색없는 입지여건을
갖추게 된다.
지분가격은 30평대의 경우 4백50만원안팎, 15평대가 5백만~6백만원,
10평이하규모는 8백만원선이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