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종합적 홍보활동을 벌이고 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SW수출진흥
을 위한 전담조직을 두기로 했다.

또한 SW지원센터내 상설전시관 설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지원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또 해외통신시장 진출시 국내업체간의 경쟁 및 중복투자를 지양
하고 국산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성득 정통부차관등 정통부 관계자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통신사업자, 통신장비제조업체 및 SW산업협회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통부는 이 협의회를 매월 1회 이상 열어 관련부처 및 유관기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