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가입자에게 경기도내 주차장 놀이시설 등에 대한 할인혜택을
주는 대신 카드이용금액의 0.1%를 경기도에 발전기금으로 제공하는 "비씨
경기발전카드"를 발행한다.

비씨카드와 경기도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오무영사장과 이인제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씨 경기발전카드" 발매식을 갖고 가입자 유치에 들어
갔다.

비씨 경기발전카드는 경기도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기업 주택 농협 대구 부산 경기 경남 충청은행
등 13개 비씨카드 회원은행의 각지점에서 발급된다.

경기도는 관할주차장과 공원 놀이시설 등을 특별가맹점으로 모집하고
시설이용료할인, 공과금의 신용카드 납부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함으로써
이 카드의 발급및 이용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